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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파보바이러스(Canine parvovirus)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통신리포터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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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파보바이러스(Canine parvoviru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개-파보바이러스

목차

  • 개의 파보바이러스란?
  • 감염경로
  • 임상증상
  • 진단
  • 치료 및 예후
  • 예방방법

 

개의 파보바이러스란?

파보는 1978년 개에서 처음 나타난 새로운 질병이다. 이 질병은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고양이 디스템퍼)와 유사하며 두 질병은 거의 동일하다. 가장 중요한 개 파보 바이러스 균주는 CPV-2,CPV-2a,CPV-2b 및 CPV-2a며 모두 같은 질병을 일으키며 이 바이러스는 고양이 바이러스의 돌연변이라고 추축은 되나 과학적으로 입증이 된바는 없다. 강아지(6주~6개월령)에서 가장 빈번한 바이러스성 장염이며,빠르게 자라는 강아지들에게서 좀 더 심하고 봄이나 여름에 주로 발생한다. 파보바이러스의 민감한 견종으로는 로트와일러,도베르만,라브라도 리트리버,아메리칸 핏불테리어,져먼셰퍼드,요크셔테리어 등이 있다.

 

감염경로

바이러스의 주요 원인은 감염이 된 개의 대변이다. 바이러스는 임상 징후가 나타나기 직전에 대변에서 나오기 시작하며 임상 징후가 해결 된 후 약1일 동안 배출은 계속된다. 일차적으로는 구강을 통해 전염되며 바이러스를 섭취하면서 감염이 되는데 이 바이러스는 편도선이나 림프절로 들어가 림프구를 침범한 다음 혈류를 통해 신체의 많은 부위, 특히 골수와 장 내벽으로 옮겨진다. 대부분의 다른 바이러스와는 달리 CPV는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며 열,세제,알코올 및 많은 소독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러스는 감염된 개의 털이나 발,신발,옷 및 감염된 대변 등 오염된 기타 물체를 통해 쉽체 전염된다. 바이러스가 퍼지는 경로로 개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필요하지 않다. 임상징후를 보이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는 3~7일 이내에 병에 걸리게 된다.

 

임상증상

임상 징후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심한 구토와 설사증상을 보인다. 설사는 냄새가 심하거나 많은 점액을 포함하기도 하며 혈액을 포함하기도 한다. 또한 증상이 있는 강아지는 종종 식욕부진과 현저한 무기력,우울증,발열등의 증상을 보인다. 파보는 모든 연령대의 개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1세 미만의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개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며 생후 5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는 일반적으로 가장 증상이 심하고 영향이 크며 치료하기도 어려워진다. 심한 구토나 설사를 보이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강아지는 CPV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임상증상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심장형(자궁내 혹은 출생전후 감염)

  • 8주령 이내 강아지
  • 급성 심근감염(심근염)으로 사망할 수 있다.
  • 심근염을 극복한 경우 후에 울혈성 심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다.

-장형

  • 발열,구토,설사:탈수
  • 패혈증,저혈압성 혹은 패혈쇼크
  • 심한 탈수상태로 인한 사망

 

진단

CPV양성 확인은 대변에서 바이러스 또는 바이러스 항원의 시연,혈청에서 항 CPV항체를 검출해야 한다. 이 질병을 간단하게 선별 할 검사는 대부분의 동물병원에 준비되어 있다. 잠정적 진단은 종종 감소된 백혈구 수와 임상 징후를 기반으로 하며 추가 확인이 필요할 경우 대변이나 혈액을 수의학 실험실에 제출하여 추가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치료 및 예후

치료의 첫 번째로는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전해질을 함유한 정맥 내 수액 치료를 진행해야하며 심한 경우에는 혈장 수혈이 필요할 수 있다. 패혈증을 예방하거나 통제하기 위해 항생제와 항염증제가 처방되기도 한다. 현재 연구중인 새로운 치료법으로는 타미플루와 같은 항 바이러스 약물과 건강한 개의 대변 이식등에 대해 연구 중이다. CPV감염이 있는 대부분의 강아지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병행해야 되며 심각한 패혈증 및 탈수가 발생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회복될 수 있다. 치료를 3일~4일 정도 진행하게 되는데 이 기간동안 개선되지 않는다며 예후가 좋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방방법

파보바이러스(CPV)로 부터 개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예방방법은 예방접종이다. 대부분의 강아지는 8,12,16주령에 파보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일부 고위험 상황에서는 수의사의 판단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추가적인 접종은 22주이후에 진행되기도 한다. 초기 1년의 예방 접종 후에는 정기적인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다른 개들과의 노출이 많은 상황에 있는 강아지는 매년 부스터 접종을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임신견 같은 경우에는 높은 수준의 보호 항체를 새끼에게 전달하기 위해 출산 1주일 전에 파보바이러스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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